사회의 조화와 안정, 다양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기하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볼 때 어느 사회든 다양한 문화가 존재해 왔으며, 때론 부딪치고 때론 타협하며 하나의 공동체적 가치와 공동의 문화로 동화되어 왔는데 세계화로 국가 간 장벽이 낮아지고 인구이동이 급증하는 흐름 속에
한시적 체류자가 아닌 합법적인 정주자로서 ‘우리 식구’로 인식되고 이들의 사회적응에 대해 국가와 시민사회가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이들은 다문화주의 중심으로 부각되었다. 이후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통합지원 대책을 연속적으로 내놓고, 민간단체들이 정부의
박탈하고 불법적 점령을 유지하려는 경찰과 군대의 잔혹한 무력 사용에 반대하면서 수십 년에 걸친 이스라엘 국가의 토지 수탈과 식민지 정착을 멈추고 뒤집기 위해서 자명한 세속적 프레임 안에서 명료하게 표명된 탁월한 논증들이 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43페이지 중)